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낭독의 발견 外

낭독의 발견 (KBS1 오후11시30분)

특별기획 ‘선덕여왕’ (MBC 오후9시55분)

연예계 독서광 남희석의 솔직한 모습
■낭독의 발견 (KBS1 오후11시30분) 데뷔 20여 년. 시골 어르신부터 일곱 살 아이까지, 그의 앞에만 서면 누구나 무장해제가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웃음코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개그맨, 연예계의 소문난 독서광 남희석이 낭독무대에서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외수의 '감성사전'을 읽으며 낭독무대를 연 남희석. 2002년 갑작스러운 안면마비로 방송을 쉬었던 당시의 기억을 담담하게 더듬는다. 평범한 사람들의 눈물을 이해하게 되니까, 오히려 웃음이 더 절실히 다가왔다며 미소 짓는다. 덕만과 쌍둥이임을 밝히는 천명
■특별기획 ‘선덕여왕’ (MBC 오후9시55분) 마야부인은 잠행을 통해 은밀히 덕만을 만난다. 이를 눈치 챈 천명이 자리를 함께하고 천명은 마야부인에게 덕만이가 쌍둥이 동생이라고 알린다. 덕만은 주체할 수 없는 충격으로 멍한 채 유신랑의 여함산 수련장으로 일단 피신해 머릿속을 정리한다. 한편 미실은 설원랑을 시켜 결국 죽방을 잡아들여 장계를 올린 주범이 덕만이란 사실을 알아내는데…. ■다큐10+ ‘영혼의 땅, 티베트-불상 도난사건’ (EBS 오후11시10분) 불상도난사건, 임금도 못 받고 쫓겨난 락파의 이야기, 은퇴 통보를 받은 티베트 공산당원 부트리의 사연, 세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중국 정부가 사원과 티베트인들의 삶을 어떻게 통제하고 변화시켰는지 알아본다. 중국 정부의 엄격한 통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티베트인들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그들의 전통과 신앙은 막을 수가 없다. 중국의 통치 아래 티베트인의 삶은 실질적으로 향상됐다. 더 부유해졌고, 건강해졌으며, 교육도 많이 받게 됐다. 하지만 이들이 느끼는 진정한 행복은 무엇이며, 행복의 질이 얼마나 더 향상됐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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