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일 종량제 방식 광고 도입으로 NHN[035420]의 검색 부문 성장 잠재력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
NHN은 종량제(CPC; Cost Per Click) 방식 검색광고 '클릭초이스'를 개발해 12월7일부터 비즈사이트에 도입할 예정이다.
LG증권은 이에 대해 "클릭초이스 개발은 NHN 검색광고 방식의 진화를 의미하는중대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LG증권은 CPC 광고 방식이 광고주의 입장에서 광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만큼 향후 검색 시장의 급격한 확대를 이끌고 이는 검색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NHN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국내 검색광고 시장규모는 1천920억원으로 작년의 1천70억원에 비해 79.4%증가하고 전체 온라인광고 시장의 51%를 차지할 것으로 LG증권은 예상했다.
이왕상 LG증권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검색광고 시장이 배너광고 시장을 앞지를 것"이라면서 NHN을 내년 인터넷 업종내 우선추천주로 지목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