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승엽 요미우리 잔류 확정

1년계약·연봉 3~4억엔 될듯

이승엽(30ㆍ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내년에도 ‘거인군단’의 4번 타자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게 됐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엽이 요미우리에 남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공식 발표하고 재계약 조건은 조만간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1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이승엽의 내년 연봉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고쿠보 히로유키의 예상 연봉인 2년간 7억엔과 비슷한 3억∼4억엔 정도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승엽은 롯데 마린스에서 2년간 뛴 뒤 이번 시즌 요미우리와 연봉 1억6,000만엔, 계약금 5,000만엔 등 총 2억1,000만엔에 1년 계약을 했었다. 이승엽의 아버지 이춘광 씨는 “편안하고 즐겁게 운동하려고 요미우리를 1년 더 선택한 것 같다”며 “11월 중순쯤 귀국해 대구에서 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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