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무원(국군체육부대)이 아테네올림픽 복싱 48㎏급에서 4강 진입에 실패했다.
홍무원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페리스테리올림픽복싱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얀바르텔레미 바레라(쿠바)에 30-1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복싱은 김정주(69㎏급), 조석환(57㎏)에 이어 3개째 동메달 확보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홍무원은 1회 상대의 오른손 잽을 이용한 원투펀치에 안면을 허용하며 1-6으로뒤진 뒤 접근전으로 한방을 노렸지만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