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관련 펀드로 21억弗 순유입 '역대 최대'

한국시장 순유입 추정액 2억7천만달러

이번주 한국관련 펀드로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11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최근 1주일(3~9일)간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로 21억8천6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한국관련 4개 펀드 모두로 큰 폭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3주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 순유입 규모가 주간단위로 2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펀드의 국내시장 순유입 추정액도 4주 연속 자금유출에서벗어나 사상 최고수준인 2억7천600만 달러로 잠정집계됐다. 집계대상 펀드별로는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GEM Fund) 7억8천700만달러, 일본제외아시아지역펀드(Asia ex Japan Fund) 4억2천100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International Fund) 9억6천300만달러, 태평양지역펀드(Pacific Fund) 3억9천4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장창수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주 선진,신흥시장 모두로 대거 자금이 유입됐다는점이 특징적"이라며 "10월 말을 기점으로 개선되고 있는 경제지표와 함께 국제유가가 4개월만에 60달러대 이하로 하락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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