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문병도의 서경 모닝 pick] 10월 21일

[문병도의 서경 모닝 pick]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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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 3·4분기까지 최대 4조원의 손실이 예상되는 대우조선해양을 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신규 선박수주를 돕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5조 5,00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서울경제신문의 단독 보도입니다. 또 포스코가 국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분기 배당제를 도입하는 등 주가부양에 나섰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이외에 ‘핀테크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금융사들의 사활건 선점경쟁’, ‘중, 영 힌클리 원전에 240억 유로 투자’, ‘질소 과자 오명 벗어라,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의 뚝심’등이 오늘의 주요 기사입니다. 저와 함께 살펴 보실까요?

“만약 우리에게 감사절이 없었다면 금으로도 갚을 수 없는 빚이 언제나 우리에게 남아 있을 것이다.” -프리드 백



#주가 부양 나선 포스코, “국내 대기업 첫 분기배당” (▶기사보기 클릭)
포스코가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분기 배당제를 도입하고 그룹 계열사 임원 전원이 매달 급여의 10% 이상을 자기주식 매입하는 등 특단의 주가 주양 대책을 내놨습니다. 현재 매년 1월, 8월 두 차례 실시하는 배당에서 내년부터는 배당 시점을 4회로 늘려 매 분기가 끝날 때마다 배당할 방침입니다. 포스코의 적극적인 주주친화적인 정책이 다른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대우조선해양 추가지원, 선박 수주용 5조5,000억원 (▶기사보기 클릭)
정부가 올 3·4분기까지 최대 4조원의 손실이 예상되는 대우조선해양을 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신규 선박수주를 돕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5조 5,00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이 이뤄집니다. 이달 말 실사 결과에 따라 수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접 자금지원을 합하면 최대 10조 원이 대우조선해양에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실 해소 자금 지원 이외 정상 영업 활동도 뒷받침합니다. 서울경제신문의 단독 보도입니다.



#핀테크 10년 후 소비자 금융 60% 차지, 금융사 사활건 선점 경쟁 (▶기사보기 클릭)
컨설팅 업체인 매킨지는 10년 후 핀테크가 은행의 소비자 금융 부문 수익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카카오나 네이버 외에도 삼성이나 애플, 구글과 같은 글로벌 업체가 핀테크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졸면 죽는다’는 IT업계의 격언이 금융 시장에도 들어맞는 모습입니다. 금융사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예측하기 힘든 핀테크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금융기관의 사활을 건 선점경쟁, 서울경제가 진단해 보았습니다.



#중, 영 힝클리 원전에 240억 유로 투자 (▶기사보기 클릭)
중국이 영국의 힝클리 원전 건설에 10조2,000억원을 투자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국 방문 기간 중인 21일(현지시간) 양국은 이 같은 계약 내용을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특히 양국은 역대 최상급의 경제협력에 합의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힌클리 원전에 이어 고속철, 금융, 부동산, 과학기술 등에 대규모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중국과 영국의 협력강화를 바라보는 서방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의 뚝심, ‘질소과자’ 오명 벗어라 (▶기사보기 클릭)
오리온이 간판 제품인 ‘초코파이’의 가격 인상없이 용량을 11.4% 늘리고 제품 포장재를 변경합니다. 이에 따라 초코파이의 개당 중량은 35g에서 39g으로 늘어났습니다. 용량을 늘리면 연간 약 30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부담됩니다. 오리온은 지난달에도 가격 인상 없이 국내 1위 스낵인 ‘포카칩’의 용량을 10% 늘렸습니다. ‘겉만 빵빵한 질소 과자’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오리온의 행보가 식품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주도하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에 따른 증량 마케팅이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자 경쟁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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