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세 번째 특별고용으로 이번 채용 규모는 362명이다.
30일까지 지원서를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한 인원들은 6주 간의 신입사원 교육과정을 거친 후 내년 2월 생산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2년 7월 사내하도급 근로자들 가운데 198명을 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1,658명, 2014년 982명, 2015년 4월과 9월 각 400명 등 지금까지 3,638명을 정규직으로 특별고용했다.
이번에 362명을 추가 채용하면 현대차가 올해 연말까지 총 4,0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한 약속 이행을 완료하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18일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까지 총 4,0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특별 고용키로 합의한 바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