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건축자재 시장 공략 강화… LG하우시스 영업익 54% ↑



LG하우시스가 건축자재 시장 공략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올 3·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LG하우시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한 459억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8% 늘어난 7,188억원, 당기순이익은 68.7% 증가한 336억원을 나타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창호 시판 개보수 시장 공략 강화, 중·고가 시트 바닥재 판매 확대, 고부가 인조대리석의 글로벌 매출 확대 등으로 실적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삼성정밀화학도 수요확대와 환율효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삼성정밀화학은 3·4분기 영업이익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 늘어난 3,171억원, 당기순이익은 64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제일기획도 중국·북미·인도 등 주요 지역의 영업 총이익 개선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4% 증가한 271억5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13.6% 늘어난 6,831억원이다.

반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부채 증가와 대손충담금 부담에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대우인터내셔널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3% 감소한 87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92% 감소한 4조1,794억원, 당기순손실은 20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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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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