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래코드, 전세계에 가치소비를 전파하다

코오롱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19일부터 프랑스 릴리에서 개최되는 ’월드포럼(The World Forum for a Responsible Economy)’에 연사로 초청받아 패션 브랜드의 가치소비를 전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월드포럼은 매년 10월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포럼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계 유명인사들의 의견을 나누는 장이다. 올해는 도요타 77년 역사상 첫 외국인 부사장인 디디에 르로이(DIDIER LEROY), 하이네켄의 아프리카, 중동지역 책임자인 폴 스탠저 (PAUL STANGER) 등 세계 저명 인사들이 연설했다. 래코드를 총괄하는 한경애 상무는 ‘Let’s Rethink Fashion‘이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패션브랜드의 지향점을 래코드의 사례를 들어 연설했으며 래코드가 가지는 발상의 전환과 환경에 대한 생각에 대한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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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코드는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참가하여 국내에서도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10월 27일부터 4일동안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친환경 소비와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래코드는 올해로 2회 연속 참가하게 된다. 올해는 래코드가 사용하는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업사이클링의 과정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또한, 행사 내 진행되는 한-EU Eco-Innovation포럼에서도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의 미래에 대하여 래코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래코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2년 3월에 런칭한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소각되고 버려지는 재고상품을 전혀 다른 새로운 옷과 소품으로 리디자인한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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