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감사원, 베트남에 ‘감사 한류’ 전파한다

15~29일 베트남 감사원ㆍ감찰원 관리자 대상 연수

감사원이 베트남에 ‘감사 한류’를 전파한다.

감사원은 베트남 감사원·감찰원의 국·과장급 핵심관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사회간접자본(SOC)감사 사례연구, 감사 품질관리, 공공기관 감사 등에 대한 토론식 수업과 함께 새마을운동본부·전쟁기념관·인천경제자유구역청·삼성전자 방문 등 한국의 발전상을 체험하는 과정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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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이번 연수의 성과를 분석해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 감사원에 전파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적원조개발(ODA) 지원모델을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찬현 감사원장은 이날 감사원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베트남의 경제발전 단계에서 부정부패 척결과 공공부문의 책임성 확보를 담당하는 감사원·감찰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경제성장 과정에서의 감사원 역할 및 혁신 관련 지식 공유 등으로 베트남 감사원·감찰원의 역량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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