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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사모펀드인(PEF)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마이클 김·사진) 회장이 블룸버그가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6일 블룸버그의 발표에 따르면 김 회장은 42위를 차지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달 영국의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를 인수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인수대금은 7조2,000억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캐시바이아웃(채권할인매입) 거래로 기록됐다.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로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꼽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각각 2위와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