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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금호석유화학 중국 합작사 공장 준공… 시장 확대

금호석유화학이 중국 합작사 공장을 확대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1일 중국 상해시 금산구에서 상해금호일려소료유한공사의 금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백승현 상해금호일려소료 총경리, 인찐롱 금산구 전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등이 참석했다.


상해금호일려소료는 금호석유화학과 중국 상해일지승신기술발전유한공사가 50%씩 출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다. 금산 공장은 상해 민행 공장, 광동 공장에 이은 상해금호일려소료의 세 번째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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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금호일려소료는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컴파운딩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특히 상해금호일려소료의 ABS 컴파운딩 생산능력은 총 9만톤(t)으로 중국 내 자동차용 특수 ABS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GM, 현대자동차, 닛산 등 자동차 업체와 하이얼, 레노보, 코니카 미놀타 등 전자업체 등을 확보하고 있다.

상해금호일려소료는 향후 5년간 금산 공장 생산능력을 연 20만t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co.kr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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