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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전 업무 숙지하라”…우리은행, 사상 첫 본부부서장 내정발령

우리은행이 업계 최초로 정기 인사이동 전 본부부서장을 사전에 내정해 인사발령을 내는 ‘본부부서장 사전 인사 발령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본부부서장 사전 인사 발령제는 이광구 행장 취임 후 실시했던 정기 원샷 인사에 이은 새로운 인사제도로, 본부 부서장을 미리 발표해 충분히 업무를 파악하도록 하고 정기 인사 후 바로 영업에 뛰어들게 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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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본부부서장 인사에서는 55개 본부부서 중 50%가량 대폭 교체됐으며 일선 영업조직에서 성과가 우수하거나 젊고 리더십이 강한 지점장급을 발탁했다고 우리은행 측은 밝혔다. 우리은행은 향후 팀장급 정기인사에서도 영업 실적이 우수한 직원들을 대거 기용해 업무 기획시 영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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