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LG전자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점유율 1위

올해 3분기 누적 점유율 25.6%… 3분기 점유율 27.7%

프리미엄 제품군 압도적 1위… 올해 누적 점유율 31.4%


다음달 미국에 트윈워시 출시… 프리미엄 시장 선도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LG전자 모델들이 트윈워시 세탁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BR><BR>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LG전자 모델들이 트윈워시 세탁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올해 3분기까지 1위를 유지했다.


26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 집계 결과 LG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드럼세탁기 시장 점유율 25.6%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와는 약 5% 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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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드럼세탁기 점유율은 27.7%로 LG전자가 2003년 미국 시장에 드럼세탁기를 선보인 이후 분기 점유율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LG전자는 특히 9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점유율 31.4%를 기록해 2위 업체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3분기에는 점유율이 33.6%를 기록해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3대 중 1대는 LG제품이 차지했다.

LG전자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째 매출액 기준 드럼세탁기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11월 미국에 트윈워시를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트윈워시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아래에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제품이다. 두 대의 세탁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각각 사용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말에 출시 이후 기존 동급 용량 제품에 비해 월 평균 판매량이 4배에 이를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honey.jung@sed.co.kr

정하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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