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더치쉘 한국 법인인 쉘코리아는 다아시 사장이 새 대표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다아시 사장은 한국쉘석유 같은 국내 쉘 회사들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호주 멜버른대와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공부한 다아시 사장은 지난 1996년 쉘 호주 법인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천연가스 사업부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가라고 쉘코리아측은 설명했다.
다아시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쉘과는 최첨단 해양 구조물을 함께 건조하는 기술파트너”라며 “쉘과 한국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한국 경제와 글로벌 천연 가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아시 사장의 전임자인 크리스 거너 사장은 쉘 일본 법인의 대표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