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미국 새해부터 로또 열풍…“4억달러 잡아라”

미국이 새해 벽두부터 로또 열풍에 휩싸였다.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44개 주와 워싱턴D.C, 2개의 미국 직할령을 포함한 47개 지역에서 시행되는 다주간 로또 복권 ‘파워볼’의 당첨자가 새해 첫 추첨일인 2일에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음 추첨일인 6일께 당첨금 규모는 역대 6위인 4억 달러(4,710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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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복권의 당첨자는 지난해 11월을 끝으로 나오지 않았다. 2일 현재 당첨금은 3억 3,400만 달러로 치솟았다. 잭팟에 당첨되면 30년 연금 또는 세금 등 일정액을 뗀 일시불 수령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숫자 5개와 보너스 숫자 1개를 모두 맞혀야 하는 파워볼의 지난해 최고 당첨금은 5억 6,000만 달러(2월), 3억 1,000만 달러(9월)였다.

최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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