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3 dCi는 르노삼성이 국내에 들여와 큰 인기를 끈 소형 디젤 SUV ‘QM3’의 실용성에 더해 엔진 튜닝으로 최고 출력이 110마력으로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또 실용영역에서 높은 출력과 최대 토크, 즉각적인 변속 성능으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다. 소음을 줄이고 정숙성을 강화해 안락함도 제공한다.
안전 편의 사양은 동급 최고 수준이었던 SM3 네오에 적용된 사양이 그대로 장착됐다.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SA),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오토라이팅 헤드램프와 비가 오면 자동으로 켜지는 오토 와이퍼, 전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 후방 경보 장치, 원터치 세이프티 윈도우, 전자식 차속 감응 파워 운전대 등도 갖췄다.
국내 최초로 SK텔레콤의 3D 내비게이션 ‘티맵’이 탑재됐고 차 안에서 즐기는 SK텔레콤의 음악 듣기 서비스인 멜론,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P2C(Phone to Car) 기능도 제공한다.
차체는 4,620mm로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4,570mm)보다 길고 폭도 10mm 더 크다. 실내공간은 2,700mm로 아반떼와 동일하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QM3의 인기를 통해 검증 받은 르노삼성의 디젤 라인업에 SM3 디젤이 추가되면서 디젤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게됐다”며 “SM3 dCi는 합리적인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M3 dCi 모델은 SE와 LE의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림 별 가격(부가세 포함)은 SE가 1,980 만원, LE가 2,095 만원이다.
르노삼성의 준중형 디젤 세단 SM3 dCi 모습/사진제공=르노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