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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세에 1,940선 흔들

코스피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 이상 하락하며 1,940선 초반으로 후퇴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0%(21.25포인트) 내린 1,940.06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931억원을 순매도하며 약세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 중 특히 증권업에서 8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2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1,02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60%), 운송장비(-2.27%), 전기·전자(-2.18%), 증권(-1.97%) 등이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1.03%), 의료정밀(0.66%)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각각 2.62%, 2.35% 하락 중인 것을 비롯해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 종목은 LG화학(3.35%), 아모레퍼시픽(1.06%) 등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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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상승 중이다. 전거래일보다 0.88%(6.00포인트) 오른 688.26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코데즈컴바인(29.88%)을 비롯해 코미팜(15.89%), CJ E&M(1.86%)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80전 오른 1,183원30전을 기록 중이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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