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한국, 상속 아닌 자수성가 부자 드물다

다른 나라 부호들 대부분 창업 통해 부 쌓아

세계부호 400명중 65% 자수성가·35% 상속

400대 억만장자중 한국 부호 5명 모두 상속자

400대 억만장자중 상위 10명 모두 자수성가

현재 한국의 재벌들은 기업을 상속받아 키웠지만 미국과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의 부호들 대부분은 스스로 창업을 통해 부를 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세계 부호 상위 400명을 부의 원천에 따라 분류했을 때 65%는 자수성가, 나머지 35%는 상속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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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400위 안에 든 한국 부호 5명 모두 상속자였습니다. 이들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회장 등 재벌 2~3세였습니다.

반면 세계 최고의 부자인 빌 게이츠를 비롯해 아만시오 오르테가, 워런 버핏 등 상위 10명은 모두 자수성가했습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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