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안철수 신당의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극적 합류를 선언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지난 1998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정무특보로 여의도 정계에 본격 입문했다. 2000년 16대 총선 때는 한나라당 총선기획단장을 맡았고 이후 4년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2002년 대선 때는 당 기획위원장으로 활약하면서 당시 이회창 후보의 '제갈량'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후 정치권과 멀어진 윤 전 장관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의 국민통합추진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야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대선 패배 이후 문 대표와 결별한 윤 전 장관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013년 새정치추진위원회를 설립하며 신당 창당을 선언하자 창당추진위원회 의장을 맡아 안 의원과 한배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안 의원이 2014년 신당 창당을 포기하고 당시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합당을 선언하면서 윤 전 장관과의 관계는 멀어지게 됐다. 윤 전 장관은 이후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의 새 정치는 실패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윤 전 장관에게 적극 구애를 펼치자 윤 전 장관도 끝내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윤 전 장관은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안철수가 예전과 비교해 정말 많이 변했다. 정치권에 들어오면서 많은 것을 느낀 것 같다"며 다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정치권과 멀어진 윤 전 장관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의 국민통합추진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야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대선 패배 이후 문 대표와 결별한 윤 전 장관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013년 새정치추진위원회를 설립하며 신당 창당을 선언하자 창당추진위원회 의장을 맡아 안 의원과 한배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안 의원이 2014년 신당 창당을 포기하고 당시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합당을 선언하면서 윤 전 장관과의 관계는 멀어지게 됐다. 윤 전 장관은 이후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의 새 정치는 실패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윤 전 장관에게 적극 구애를 펼치자 윤 전 장관도 끝내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윤 전 장관은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안철수가 예전과 비교해 정말 많이 변했다. 정치권에 들어오면서 많은 것을 느낀 것 같다"며 다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