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샤롯데씨어터에서 대학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뜻을 같이 한 후원자들과 함께한 ‘대학발전기여자 초청 문화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신년을 맞아 대학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 개인 후원자 30여명을 초청한 이 날 행사는 그동안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대학발전에 대한 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교일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원종원 대외협력실장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뮤지컬 소개,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공연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서교일 총장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노력했던 대학의 바람이 현실이 됐다”며 “재학생중 소득분위 2분위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대학발전 기여자 분들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