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재만(앞줄 왼쪽 일곱번째) SPC 미래창조원장이 11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연수원에서 열린 ‘SPC 기업대학 2016년 신입생 입학식’에서 신입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SPCSPC는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연수원에서 ‘SPC기업대학 2016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4명의 입학생을 받은 SPC기업대학은 지난해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SPC기업대학은 2014년 12월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은 특성화고교 학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간 400시간의 제과·제빵 및 외식 분야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SPC그룹 계열사 채용까지 연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기존 ‘베이커리학과’ 외에도 ‘외식조리학과’도 신설됐다. 외식조리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파스타 및 샐러드, 그릴 요리 등 여러 외식 메뉴를 배우게 된다.
신입생인 서울관광고등학교,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한국조리외식고등학교,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총 4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24명은 6개월간 전문기술 교육을 받으며 수료 후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외식 사업부로 채용된다.
SPC는 신입생들에게 ‘선취업 후진학’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 후에는 교육부가 인정하는 전문학사 과정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과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일반학사과정 프로그램을 등록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