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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프로그램매도 장세…“1월만기 7,000억원 대기”

NH투자증권 “매도우위 프로그램매매, 코스피 압박”

“이달 만기후 수급개선… 대형주 시선 바꿀 필요”

“삼성전자, 선물지수와 동조화… 방향성 주목”

지난해말 누적된 금융투자의 프로그램 매수 물량 7,000억원 가량이 1월 옵션만기일 전까지 대기물량으로 남아 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달 만기를 앞두고 선물과 현물 주식간 가격차가 악화하고 있는 데다 연말 배당 매수 차익잔고의 청산이 진행되면서, 매도 우위의 프로그램 매매가 코스피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최근 외국인이 중동자금 회수와 미국 금리인상 우려, 원화 약세, 중국 불안확대 등으로 프로그램 매매의 ‘비차익거래’를 통해 주식을 팔면서 코스피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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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NH투자증권은 이달 만기를 기점으로 배당 차익거래 매수 물량의 청산이 마무리되면 프로그램 수급이 개선될 수 있어 배당 차익거래 매수의 대상이 된 대형주에 대한 시선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주가와 선물지수의 동조화가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기후 수급개선 때 삼성전자의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덫붙였습니다.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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