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주식회사의 동영상 플랫폼 ‘라인 라이브’의 순 시청자 수가 출시 한달 만에 1,1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재생 수 역시 4,300만 명을 넘어서며 일본의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라인 라이브는 일본 내 5,800만명 이상 이용자를 보유한 메신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며 새로운 동영상이 게재됐을 때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라인은 애플리케이션(앱), 모바일웹, PC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이용자들이 동영상을 감상하며 댓글로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시청자와 출연자·제작진이 직접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 내 인기 프로그램의 라인 라이브 입성도 이어지고 있다.
탄탄한 고정 시청층을 자랑하는 라인 자체 토크쇼 ‘사시메시’, TBS의 ‘제 57회 일본 레코드 대상’ 수상식 백스테이지 영상 등 기존 미디어와 연동된 프로그램도 시청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라인 라이브 관계자는 “기존 매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생생한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정보 플랫폼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hanjeha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