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다음달 9일 열리는 미 FDA의 자문위원회에서의 검토 결과가 상당히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렘시마의 제품허가에 대한 승인 권고 결정이 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 연구원은 “렘시마가 FDA의 허가를 얻는다면 이는 FDA 역사상 2번째로 허가 받은 바이오시밀러이자 최초의 2세대 바이오의약품 허가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내 의약품 정책의 방향은 강력한 오바마케어 영향과 미국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 비싼 약값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 등으로 인해 복제의약품 확대 쪽으로 잡히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