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안전점검 로드맵 만들어 재난피해 줄인다

인천시가 안전점검 로드맵을 만들어 재난피해 줄이기에 나선다.

인천시는 1월 중 안전점검 로드맵을 주 내용으로 하는 ‘2016년 안전점검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기본계획에는 특정관리대상(재난위험시설물) 안전점검, 지역축제(명절) 등 안전관리 지원 및 합동점검 추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 여름철 물놀이 사전 안전관리, 현장을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관리, 초고층(50층 이상)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1일 5,000명 수용) 상시 관리, 공공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한 유·도선 안전검사 추진, 시설물(대형 교량 등) 등 모두 8개 분야의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안전점검 로드맵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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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를 토대로 관련분야 전문가인 대학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에 점검을 맡기고, 필요한 경우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물의 기초부분 이상여부 안전관련 각종 위해요소 등에 대한 안전성 여부 등이다.

인천시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안전 점검결과 불량 진단 시에는 안전진단 실시여부를 결정해 건축주에게 건물의 보수와 보강을 독려하는 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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