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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주말 국제유가 등 상승세에 1,890선 회복 모색

코스피가 지난 주말 국제유가의 반등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10.04포인트(0.53%) 오른 1,889.56으로 1,890선 탈환을 모색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지난 주말 9.1%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다우지수도 1.33%, S&P500지수가 2.03%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관이 306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억원, 29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3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2.33%), 의료정밀(2.17%), 화학(2.04%), 건설업(1.87%), 은행(1.53%)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전기·전자(-0.49%), 보험(-0.33%)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LG화학(3.79%), 한국전력(1.41%) 등 대부분 오름세인 반면 삼성전자(-0.86%), 현대차(-0.72%) 등이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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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66포인트(0.84%) 오른 676.73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셀트리온(-2.83%), 컴투스(-2.27%)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로 CJ E&M(5.14%), 케어젠(4.41%), 로엔(2.89%) 등이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원30전 내린 1,196원8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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