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7일 서울 세종로 KT광화문빌딩에서 대한루지경기연맹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T는 2018년까지 동계 스포츠 ‘루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과 주요 국제 대회 참가를 후원할 예정이다. 또 2018 평창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인 5세대(5G) 통신 기술을 이용해 루지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썰매에 바로 누운 채 얼음 트랙을 활주해 시간을 겨루는 루지는 최대 시속이 140㎞에 달해 동계 스포츠 가운데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종목이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총 8명의 선수와 5명의 코치로 구성됐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은 “루지는 동계종목 중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매력적인 스포츠”라며 “KT의 5G 기술과 루지의 접목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