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지방이전 공무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스마트하게 일한다.

28일 전자결재, 영상회의 가능한 스마트워크센터 문 열어

지방이전기관 직원들의 불편과 업무공백 최소화에 도움될 듯

정윤기(왼쪽 세번째)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과 서병조(// 네번째)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이 28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7층 마련된 ‘스마트워크센터’의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정보화진흥원정윤기(왼쪽 세번째)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과 서병조(// 네번째)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이 28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7층 마련된 ‘스마트워크센터’의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정보화진흥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위한 스마트워크 센터가 새로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세종시와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강남고속터미널 스마트워크 센터에서 회의를 하거나 전자결제 등의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7층에서 스마트워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속버스터미널 스마트워크센터는 경부선·영동선 매표소 건물 7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영상회의가 가능한 대회의실 1곳과 소회의실 2곳, 13석의 개인별 사무공간으로 꾸며졌다. 영상회의실은 전국의 정부기관과 연결돼 있어 다자간 영상회의가 가능하다. 정부기관과 협업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이에 따라 정부 스마트워크센터는 총 18개소로 늘었다. 이중 서울역과 국회 스마트워크센터는 세종시와 혁신도시에서 출장 오는 공무원들이 활발하게 이용 중이다. 그러나 KTX 노선이 없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 근무자는 고속버스를 타고 올라와 지하철 등으로 갈아타야 하는 등 많이 불편했다.

고속버스터미널 스마트워크 센터가 만들어짐에 따라 고속버스 이외에 별도의 추가 이동 없이 자신의 사무실과 같은 근무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강남고속터미널 센터가 출장이 잦은 지방 이전기관 직원들의 불편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출장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우승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