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자동차주, 1월 글로벌 판매 부진에 하락세

자동차주들이 글로벌 판매량 감소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2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후 1시 3분 기준 전날 대비 2.58%(1,150원) 내린 4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39%(6,000원) 내린 24만5,000원, 현대차도 1.51%(2,000원) 하락한 13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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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자동차주 3인방이 부진한 것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공장판매는 55만2,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했다. 최근 일본의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 정책 도입으로 엔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기아차의 판매부진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유가, 환율 불안 등으로 신흥시장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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