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공단 올해 수출전망 지난해와 비슷할듯

경북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구미공단 내 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올해 수출전망 조사에서 대부분 업체가 수출실적이 좋지 않았던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해 올해 전망도 밝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조사대상 업체 중 30%가 소폭이나마 증가할 것으로 봤고, 37%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고, 33%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신규 수요처 발굴과 현지공장 가동증가, 환율상승 등이 작용할 것으로 봤다. 반면 줄어들 것이라는 업체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시장 포화상태에 따른 수요감소, 원가 상승 및 판로 개척 어려움과 마케팅 역량부족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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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구미공단 수출실적이 273억달러로 급감했고 올해 성장 전망도 어두운 가운데 기업유치와 업종 다각화를 위해 현재 조성·분양 중인 5단지의 적정분양가 책정과 함께 재도약을 위한 별도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구미= 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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