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알리안츠생명 확정자금 받는 변액보험 출시

펀드 수익률 상관없이 분할 지급

알리안츠생명은 목돈을 일시에 보험료로 납입, 확정자금을 받으면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알리안츠바로타는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은퇴 시점부터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소득 공백 기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객이 지정한 기간 동안 펀드수익률에 상관없이 일시납 보험료의 60%에 해당하는 확정자금을 월, 혹은 연 단위로 분할해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수익률이 좋지 않더라도 확정자금 지급 기간 이후 일시납 보험료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저적립금으로 보증한다. 만약 확정자금 지급 기간 중 펀드수익률이 좋아 정해진 평가 시점에 계약자적립금이 일시납 보험료의 90%를 초과할 경우에는 연금개시 시점에 일시납 보험료의 50%를 보증해준다.

이번 상품은 변액연금보험임에도 불구하고 적립금의 0.3~0.8%에 해당하는 최저사망보증수수료와 최저적립금보증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보험기간 중 사망할 경우 일시납 보험료의 10%와 사망 시점의 계약자적립금을 합한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또 특약을 통해 재해에 따른 사고·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신부전증 등 고연령대 발생률이 높은 재해 및 질병 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계약 기본보험료는 5,000만원부터이며 2억원을 초과하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펀드수익률, 공시이율 변동과 상관없이 은퇴 시점부터 국민연금 수령 시기까지 안정적인 생활비를 제공하며 보증 비용 없이 확정자금과 연금개시 시점 적립금을 통해 연금개시 시점에 일시납 보험료 이상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며 "저금리와 베이비부머 은퇴 러시 상황 속에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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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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