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경주·포항·대구, 올해 20개 단지 1만8000여 가구 분양








‘경주-포항-대구’ 등 이른바 경포대에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대규모 분양이 이어진다.

2일 부동산정보업계와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영남권 경주, 포항, 대구에 분양되는 민간 아파트는 총 20개 단지 1만 8,003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주시 2개 단지 1,459가구, 포항시 3개 단지 6,218가구, 대구광역시 15개 단지 1만326가구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경주에서는 천북산단과 용강산단 인근에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구건설은 오는 2월 경주 천북면 동산리 일대에 ‘경주 휴엔하임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49~74㎡, 총 6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협성건설은 오는 6월 경주 용강동 용황택지개발지구에 ‘협성휴포레 경주 용황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800가구로 구성된다.


포항에서는 1,000가구 이상규모의 대단지가 잇따라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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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오는 7월 포항시 북구 장성동 A2블록에 ‘e편한세상 포항장성’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총 248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포항 원동 제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C13블록에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6~17층, 2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3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대형사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아파트 1만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2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대구 범어 푸르지오(가칭)’ 총 79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대에 ‘대구 성당보성 더샵(가칭)’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0층, 8개 동, 총 789(일반378가구)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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