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28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기업부문 대상을 만도와 삼천리에 수여했다고 밝혔다.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은 동성화학이 받았다.
만도는 다양한 노사화합 프로그램으로 과거의 노사 대립을 극복, 무분규 사업장으로 변모한 점을 인정받았다. 삼천리는 회사의 경영방침인 ‘가정애’, ‘직장애’를 기반으로 60년간 무분규 사업장의 기록을 지켜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총은 이밖에도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한국쓰리엠에, 중견·중소기업 부문 우수상을 성일화학에, 공공부문 우수상을 KOTRA에 수여했다. 경총은 디앙 1989년부터 선진 노사문화 확립에 노력한 기업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