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에서 오간 돈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10억파운드(약 1조7,300억원)를 넘어섰다.
BBC는 2015-2016시즌 여름·겨울 이적시장에서 각 구단이 쓴 돈이 총 10억4,500만파운드(약 1조8,100억원)로 조사됐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 종전 최고인 2014-2015시즌의 9억6,000만파운드를 1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2일 마감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1억7,500만파운드(약 3,000억원)가 오갔다.
올겨울 EPL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는 스토크시티로 옮긴 지아넬리 임불라가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토크는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임불라를 영입하며 전 소속팀 포르투갈 FC포르투에 1,830만파운드(약 317억원)를 지불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의 제르단 샤치리를 데려오며 썼던 1,200만파운드를 뛰어넘는 팀 역대 최고 이적료다. 1월 이적시장에서는 스토크 등 중하위권 팀들의 투자가 유독 눈에 띄었다.
올겨울 이적시장 이적료 2위는 1,350만파운드(약 234억원)의 미드필더 우마르 니아세(세네갈)다. 러시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니아세는 지난해 23경기 13골로 러시아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양준호기자
BBC는 2015-2016시즌 여름·겨울 이적시장에서 각 구단이 쓴 돈이 총 10억4,500만파운드(약 1조8,100억원)로 조사됐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 종전 최고인 2014-2015시즌의 9억6,000만파운드를 1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2일 마감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1억7,500만파운드(약 3,000억원)가 오갔다.
올겨울 EPL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는 스토크시티로 옮긴 지아넬리 임불라가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토크는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임불라를 영입하며 전 소속팀 포르투갈 FC포르투에 1,830만파운드(약 317억원)를 지불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의 제르단 샤치리를 데려오며 썼던 1,200만파운드를 뛰어넘는 팀 역대 최고 이적료다. 1월 이적시장에서는 스토크 등 중하위권 팀들의 투자가 유독 눈에 띄었다.
올겨울 이적시장 이적료 2위는 1,350만파운드(약 234억원)의 미드필더 우마르 니아세(세네갈)다. 러시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니아세는 지난해 23경기 13골로 러시아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양준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