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 대비 1.62%(450원)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9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KT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KT는 지난해 1조2,92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가인터넷 이용이 확산되면서 유선사업 실적이, ARPU(가입자 당 평균 수익)가 3% 성장하면서 무선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KT의 1·4분기 영업이익이 3,6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