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농진청 국산 배 '조이스킨''그린시스' 묘목 보급 外

농진청 국산 배 '조이스킨''그린시스' 묘목 보급

농촌진흥청은 전국에서 5년 이상 지역적응시험을 거친 후 육성한 중간 크기의 국산 배 품종 '조이스킨', '그린시스'를 묘목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이스킨'은 과일 무게가 330g으로 성인의 주먹보다 크기가 작으며, 껍질이 얇고 질기지 않기 때문에 깎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또'그린시스'는 국내 최초의 검은별무늬병 저항성 품종으로 배 생산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병해를 해결할 수 있는 품종이다. 과일 무게는 460g으로 중과에 속한다. 국내 배 시장은 전체 배 과원의 83%가 일본 품종인 '신고'를 생산하고 있어 단일 품종의 편중 재배로 소비자들의 맛과 크기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윤종열기자

부산 중기 정상조업 비율 2009년 이후 최저

지난해 부산 중소기업의 정상조업체 비율이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부산상공회의소의 '2015년 부산 중소기업 조업상황 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평균 정상조업체 비율은 84.5%를 기록해 2014년 85.7%에 비해 1.2%p 하락했다. 이는 2009년 82.7%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의 성장 둔화, 저유가, 신흥국 경기 부진 등 대외불안 요인이 지속하고 있는데다 국내 경기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중소기업의 판매부진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부산상의는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체 비율(공장가동률 80% 이상인 업체의 비율)도 84.9%로 전월대비로는 0.6%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조원진기자

부산시 골목길 정원 가꾸기 운동 2억 지원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골목길 가드닝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골목길 가드닝 운동은 시민들이 직접 도심지 내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으로 가꾸는 일종의 사회운동이다. 시는 사업대상지를 선정한 뒤 5월1일을 '게릴라 가드닝 데이'로 정하고 본격적인 정원가꾸기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 사업비는 2억원이다. 해당 구·군에서는 가드닝 설계 자문과 꽃, 나무 등을 지원한다. /조원진기자

부산·울산·경남 SNS 상생홍보 코너 열어

부산·울산·경남이 SNS를 통해 다양한 지역 소식을 함께 홍보한다.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는 올해부터 SNS를 활용한 광역 상생홍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각 시도에서 운영 중인 SNS에 '부·울·경 삼총사' 코너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울·경 삼총사 코너는 월 1회 이상 지역 소식을 SNS용 콘텐츠로 제작해 함께 홍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합동이벤트도 벌인다. 재난이나 비상상황 시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알린다. /조원진기자

경북, 울릉 관광 활성화에 26억 투입

경상북도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섬 울릉도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26억원을 들여 체험홍보관(농업인회관), 보행연도교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제3차 도서종합 개발사업(2008∼2017년)에 따라 추진된다. 특히 체험홍보관은 울릉 농업의 역사와 특수작물을 한곳에서 홍보하는 공간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밖에 보행연도교(저동1리) 설치, 마을진입로 확포장, 등산로 3곳 조성 등에 따라 관광객 편의가 향상된다. /손성락기자

울산시 태화강대공원 야외결혼식장 무료 제공

울산시는 도심 속 생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태화강대공원'을 야외결혼식장으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예식 장소는 태화강대공원 내 '잔디마당'이며 운영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다. 오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일 1 예식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서류는 울산시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울산시 환경정책과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환경정책과(☏052-229-6142)로 문의하면 된다. /장지승기자

중진공 경북본부 中企 재직자 계약학과 진학상담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진학기회를 놓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 대한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에 대해 진학상담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은 근로자(학생)-중소기업-대학 간의 3자 협약을 통해 근로자가 일하면서 각종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유형은 재교육형과 채용조건형이 있으며, 재교육형 계약학과는 재직 근로자들의 재교육을 위해 주말이나 야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기업이 학위지원 계약 체결을 전제로 인재를 채용하고 학위 취득 후 해당 기업에 근무하는 방식으로 정부에서 2년간 등록금 65∼100%를 지원한다. /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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