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부산개발, 부산시·4개 지자체 뭉친다

서부산권 개발을 위해 부산시와 4개 지자체가 뭉친다.

낙동강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추진 역량을 결집하고 서부산권 개발의 현안사항에 대한 실질적 토론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시청사 회의실에서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등 서부산 4개 지자체와 부산발전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서부산권개발 정책협의회 출범회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서부산권개발 정책협의회는 민선 6기 서병수 시장의 공약사업인 ‘위대한 부산,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마련된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데 있어 추진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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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협의회는 앞으로 서부산권 개발의 수혜 당사자인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필요시에는 관련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도 참여시킬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에 담긴 세부사업내용과 추진방향 설명 △서부산 청사, 서부산 의료원 추진방안 협의 △강변창조도시 조성, 다대진성 복원사업, 낙동강 수변도시 조성 등을 주제로 토론과 의견교환이 이뤄진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낙동강시대 서부산 프로젝트의 실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서부산개발추진 연구단(가칭)’ 운영방안도 내놓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안된 사항은 ‘서부산발전자문회의’의 자문을 거쳐 서부산 개발정책으로 확정할 계획”이라며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위대한 부산, 낙동강 시대’의 가시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는데 전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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