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서경 펀드 닥터] 기관 저가 매수세 유입… 국내주식형 2%↑ 반등


지난주 국내 증시는 개성공단 폐쇄와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급락세를 보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했다. 이에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반등에 성공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 올랐다. 소유형 기준으로 대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K200 인덱스펀드가 3.4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거뒀다. 배당주식펀드는 2.01%, 일반주식펀드는 0.96%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코스피 중형주와 코스닥 지수의 약세로 중소형 주식펀드는 0.97%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 주식혼합펀드는 1.01% 상승했고 일반 채권혼합펀드는 0.29% 올랐다. 이에 반해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은 전주 대비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1,770개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585개로 조사됐다. 특히 자동차 관련 업종을 높게 편입한 펀드와 레버리지 펀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개별 펀드별로 보면 현대차 그룹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대신GIANT 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펀드가 9.23%의 성과를 기록해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상품이 투자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 주가가 지난주 엔화 강세 속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장동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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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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