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6일 “ISC의 지난 4·4분기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79.4% 감소한 14억원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고자산 폐기손실 등 일회성 요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결 자회사인 GMEMS가 32억원 가량의 장비를 정부기관에 기부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장 연구원은 “매출원가 등 비용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21.5%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