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낙연 지사, 美서 5억5,000만달러 투자유치 이끌어내

이낙연 전남지사가 미국 부동산 중개회사로부터 전남 해남군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5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 지사는 25일(현지시각) 뉴욕 JW메리어트호텔에서 미국 부동산 중개회사인 플린 코퍼레이션 측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투자의향서를 전달받았다.

이 지사는 캐빈 플린(Kevin Flynn) 코퍼레이션 회장을 만나 “2020년 흑산도 공항 건설계획을 포함한 향후 5년간 전남도 관광 인프라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고 “해남군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프로젝트에 플린사의 투자”를 당부했다.


이에 플린 코퍼레이션측은 “‘땅끝에서 새로운 미래를 보다’라는 컨셉으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차별화된 유럽식 카지노와 의료시설, 테마파크, 호텔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겠다”며 투자에 적극성을 보였다.

관련기사



이 지사는 “플린 코퍼레이션의 오시아노 관광단지 투자가 이뤄진다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 차원에서 도로와 연관시설 등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이어 권중갑 H-마트 회장과도 면담을 갖고 김, 미역, 전복 등 농수산식품 1,000만달러(123억원)어치를 협약일로부터 1년이내에 수출키로 하는 수출협약에 서명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co.kr

김선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