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3일 네이버에 대해 “지난달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자회사인 믹스라디오의 청산 결정으로 200억원의 영업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며 “네이버페이도 적립 비율을 축소해 적립금 관련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76만원으로 유지했다.
오 연구원은 전날 네이버 주가가 6.5% 급등한 데 대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몰렸기 때문”이라며 “네이버는 전통적으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만큼 단기 주가는 향후 글로벌 경기 반등에 동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