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6 중소기업품질경영대상] 우리엘전자(주)

온도조절기 하나로 글로벌 주름잡는 강소기업

우리엘전자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우리엘전자는 온도조절기 하나로 세계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엘전자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에 있는 우리엘전자(대표 이상관·사진)는 온도조절기 하나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강소기업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전기난방용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2006년 일본지사를 설립한 이후 다수의 일본기업에 온도조절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칭타오에도 지사를 운영하며 중국안전인증 CQC를 획득해 중국 전기난방용조절기의 표준이 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특히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지역에서는 절대 우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등록특허 4건과 각종 전기안전인증, 30여종의 디자인등록은 물론 온도조절기로는 국내 최초로 UL 인증을 획득했을 정도로 기술개발에 매진해온 덕분이다. 온도조절기는 각종 전기난방필름과 온돌판넬, 매트, 보일러는 물론 냉장냉동용 냉각기 등의 핵심장치다. 발열체별 특성은 물론 사용되는 환경에 얼마나 최적화된 온도조절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제품의 성능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리엘전자는 기계식이 주를 이루던 온도조절기 시장에 전자식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고객사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10여개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최초로 사물인터넷 기능을 접목한 온도조절기도 선보였다.
현재는 수백개의 조절기를 무선통신으로 제어하는 최첨단제품의 판매도 시작했다.
아울러 기존 난방용과 냉방용 온도조절기는 물론 전기를 제어하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난방용과 냉방용 온도조절기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품질경쟁력을 무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상관 우리엘전자 대표는 “고도화되고 전문화된 능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기술이 접목된 각종 개발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난방업계는 물론 전기제어를 요구하는 다양한 사업분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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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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