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 워킹맘 자기계발서 판매수익 도로 워킹맘 위해 쏜다

롯데그룹이 ‘일하는 엄마(워킹맘)’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를 판 수익금을 다시 워킹맘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워킹맘 자기계발서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를 판매해 얻은 인세 수익 1,000만원을 사단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는 육아 휴직 이후 복직을 준비하는 여성 인재들에게 일과 양육의 병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1월 발간되어 전국 서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롯데가 기탁한 성금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캥거루스토어’사업에 활용된다. 지난해 설립된 ‘캥거루스토어’는 수원, 합정, 인천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아이를 홀로 양육하는 싱글맘의 자립과 직업훈련을 돕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기계발서를 계속 개정하겠다”며 “그룹 내 전 계열사 육아휴직자들에게 복직 3개월 전 서적을 개별 배송하여 복직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롯데는 여성친화 사회공헌 브랜드인 ‘mom편한’을 발표하고 전방 군부대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워킹맘 사회복지사를 지원하는 ‘mom편한 힐링타임’등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과 육아지원, 지역사회 육아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기탁했다.


롯데가 워킹맘을 위해 발간한 자기계발서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의 사진. /사진제공=롯데그룹롯데가 워킹맘을 위해 발간한 자기계발서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의 사진. /사진제공=롯데그룹




이종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