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사내 매체인 미디어 삼성에는 최근 "승진축하연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라는 설문이 올라왔다. 이달 초 부장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 인사가 있었는데 과도한 술자리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은지를 묻기 위한 것이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그룹차원에서 음주문화 개선을 추진한 지 몇년이 됐는데 이를 점검해보자는 차원인 듯하다"고 전했다.
삼성이 직원을 대상으로 절주를 강조하고 나섰다.
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은 절주를 권유하는 내용의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은 사내방송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절주를 당부할 계획이다. 술보다는 격려를 해주자는 얘기다. 삼성은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벌주나 원샷, 사발주 등을 3대 악습으로 규정하고 이를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승진하면 무조건 술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이제는 바꿔야 하지 않겠느냐"며 "과도한 음주는 업무능률은 물론 건강도 해친다"고 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co.kr
삼성이 직원을 대상으로 절주를 강조하고 나섰다.
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은 절주를 권유하는 내용의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은 사내방송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절주를 당부할 계획이다. 술보다는 격려를 해주자는 얘기다. 삼성은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벌주나 원샷, 사발주 등을 3대 악습으로 규정하고 이를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승진하면 무조건 술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이제는 바꿔야 하지 않겠느냐"며 "과도한 음주는 업무능률은 물론 건강도 해친다"고 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