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에 주부산몽골영사관 개소…의료, 관광 등 협력 증진 기대

부산시는 10일 부산진구 범천동에 주부산몽골영사관이 문을 열고 부산과 몽골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부산몽골영사관은 부산에 소재하는 외국 공관으로는 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에 이어 5번째로 부산, 울산, 대구,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지역을 관할한다.

부산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627 범천동 삼비빌딩 10층에 위치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몽골비자 발급업무 및 부산과 몽골 간 교류 협력 증진 등을 주된 업무로 한다.


시는 이번 주부산몽골영사관의 부산개소로 부산시와 몽골 간 물류·의료·관광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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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6월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해양관광과 한류문화에 관심이 높은 많은 몽골인들의 부산방문은 물론 기타 여러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비얌바도르즈 주부산몽골영사는 “주부산몽골영사관은 부산시민들과 몽골과 관계된 모든 것을 상의하며 협력을 다져나가겠다”며 “부산과 몽골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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