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외교부, 14~18일 2016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개최

외교부는 오는 14~18일 2016년도 재외공관장회의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대사·총영사 등 170여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관장들은 ▲북핵 대응과 평화통일 외교 ▲경제 활력 회복 지원외교 ▲국민이 느끼는 재외국민보호 외교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등 4개 주제에 대해 집중 토의를 하게 된다. 또 박근혜 정부 국정목표 달성을 위한 외교 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이의 구체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주제별 심층토론 및 지역별 분임토론 ▲안보현장(판문점) 방문 ▲경제혁신 현장 방문 ▲우리 경제인과의 만남 ▲공공외교 증진 활동(문화·예술기관 방문, 전문가 간담회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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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회의는 연초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야기된 엄중한 상황 하에서 개최된다”면서 “재외공관장들은 현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을 본부와 일체감 있게 공유하는 동시에, 금년도 외교부 연두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외교목표와 그 구체적 이행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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