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IMF 회의서 韓 안정성 강조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국제통화기금(IMF)-인도 고위급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 시장의 안정성을 강조한다.

송 국제경제관리관은 11일부터 13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자본유출입 관리’ 세션 토론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미 금리 인상, 중국 금융불안 등에서 한국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등 여타 신흥국과 차별화됐다”는 주장을 할 예정이다. 또 “한국정부는 시장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 구조조정, 외환시장 안정, 금융기관의 외환건전성 제고 등의 조치를 해 대외부문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란 뜻을 밝힌다.


이 밖에도 선진 중앙은행 등은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통화정책의 부정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해야 하며 IMF의 역할 강화, 지역금융 안전망 실효성 제고 등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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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 아시아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와 학계 저명인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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