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출시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수료를 금융사별로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이에 앞서 금융회사의 상품 모델 포트폴리오는 14일 출시에 이틀 앞선 12일부터 각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13개 증권사가 제출한 106개의 모델 포트폴리오는 위험유형에 따라 △초저위험 13개 △저위험 25개 △중위험 26개 △고위험 27개 △초고위험 15개로 구분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일 'ISA 준비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금융당국은 투자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총수수료를 금융사별로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현재 구축 중인 'ISA 비교공시 시스템'을 구성하기로 했다.
현재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ISA 수익률 등을 비교할 수 있는 공시 시스템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금융회사들은 0.1~1.0%의 ISA 계좌 수수료를 책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 상품은 0.1~0.3%, 저위험은 0.2~0.4%, 중위험은 0.5~0.6%, 고위험은 0.5~0.7%, 초고위험은 0.8~1.0% 등으로 분포됐다.
금감원은 금융사가 사전보고한 수수료 체계에 부합하는 상품을 운용하는지도 앞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ISA 판매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창구 상황 등에 따라 ‘미스터리 쇼핑’과 불시 점검 등 현장점검도 벌일 계획이다.
/지민구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일 'ISA 준비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금융당국은 투자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총수수료를 금융사별로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현재 구축 중인 'ISA 비교공시 시스템'을 구성하기로 했다.
현재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ISA 수익률 등을 비교할 수 있는 공시 시스템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금융회사들은 0.1~1.0%의 ISA 계좌 수수료를 책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 상품은 0.1~0.3%, 저위험은 0.2~0.4%, 중위험은 0.5~0.6%, 고위험은 0.5~0.7%, 초고위험은 0.8~1.0% 등으로 분포됐다.
금감원은 금융사가 사전보고한 수수료 체계에 부합하는 상품을 운용하는지도 앞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ISA 판매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창구 상황 등에 따라 ‘미스터리 쇼핑’과 불시 점검 등 현장점검도 벌일 계획이다.
/지민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