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기업도우미' 456명으로 대폭 확대

대전시가 기업의 애로·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도우미' 제도를 대폭 강화한다.

대전시는 기업도우미 35명을 늘려 456명으로 확대하고 기업도우미의 활동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비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는 6·7급 직원들로 지정된 기업도우미에 5급 사무관 중간관리자를 보강했다. 기존 117명이던 사무관 기업도우미를 225명으로 확대했고 기업의 업종과 특성을 고려해 비슷한 직렬의 공무원을 기업도우미로 지정함으로써 공무원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는 기업도우미 활동률을 높이기 위해 우수 도우미를 대상으로 특별승진 등을 실시하고 활동실적을 부서평가에 반영해 평가 결과에 따라 부서장의 성과연봉과 직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중환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기업도우미 재정비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불편사항을 적극적인 자세로 처리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끝까지 해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경제여건이 어려운 기업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